사진의 모든것 1, 사진이란

사진이란, 사진의 역사 기원

물리학적으로사상(寫像,또는光畵,Photograph)이란물체에서반사한빛과같은전자적발광을감광성기록재료위에기록하여얻은빛그림,즉광화상을말한다. 사진은 보통 카메라로 만들어지는데 카메라는 빛을 모아 사진필름이나 CCD 또는 CMOS와 같은 이미지 센서에 초점을 맞춰 상을 연결한다. 그리스어 'photos'(빛)와 'graphien'(그리다)에서 유래한 말로 1839년 존 F. W. 허셜 경이 처음 사용했다.

한국어에 있어서의 「사진」의 의미는 이하와 같다.

사진기로 대상의 영상을 인화지에 찍는 기술.
인화지에 찍힌 피사체의 영상.
이러한 기술을 도구로 사용하는 예술의 한 분야 등의 의미를 지닌다.

또한, 한국어에서는 사진을 찍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사진가, 예술활동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을 사진가, 사진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을 사진가로 분류하기도 한다.

 

기원

 

사진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포토그래피이다. 사진이 발명되기 이전에도 이미 빛을 평면에 투영하려는 시도는 이루어지고 있었다. 16세기경 화가들은 보다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카메라 옵스큘라(Camera Obscura)라는 장치를 이용했다. 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라는 뜻의 카메라 옵스큐라는 어두운 방 한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그 반대쪽 벽에 외부 정경의 역상이 생기도록 하는 장치였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의 원형이지만 아직 빛을 물체에 정착시키는 기능이 없었다. 이는 당시 회화의 보조 수단으로 활발히 사용됐지만 초기에는 지금의 핀홀 카메라처럼 렌즈가 없는 형태였지만 나중에는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기 위해 렌즈를 부착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이렇게 빛을 통해 상을 맺음으로써 초상화를 그리는 것을 실루엣 초상기법(profilograph)이라고 부른다. 카메라 루시다(Camera Lucida)는 프리즘을 사용하여 그리는 대상과 현재 자신이 그리는 것을 동시에 보게 하여 그림을 그릴 때 도움을 주었다.

부유한 평민이 늘어나면서 그림 수요는 늘었지만 실력 있는 화가는 많지 않았다. 이 상황에 자연과학의 진보가 겹치면서 맺어진 상을 영구히 고착시킬 방법을 찾으려 했다. 독일인 하인리히 슐츠(Heinrich Schultz)에 의해 빛 노출에 따라 질산은의 색이 변하는 화학적 반응이 발견되었으며, 영국인 토마스 웨지우드(Thomas Wedgewood)는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빛을 물체에 정착시킬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그리고 질산은 용액에 담근 종이나 가죽을 카메라 옵스큘러에 장착해 상을 물체에 일시적으로 고정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상을 영구적으로 정착시킬 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성공 직전에 가로막히고 만다. 웨지우드는 실험을 통해 카메라 개발의 원칙을 세우게 된다.

첫 번째 사진

카메라 옵스큘라에 투영된 영상을 감광판으로 포착해 영구적으로 상을 물체에 정착시킨 최초의 사람은 프랑스의 조셉 니エフ스(Joseph Nicéphore Niépce)였다. 니예프스는 유대인 비투만(역청)이라는 천연아스팔트가 빛의 노출로 굳어지는 성질을 이용해 8시간에 걸친 노출 끝에 1826년 '르 구라의 집 창문에서 본 조망'이라는 인류 최초의 사진을 탄생시켰다. 그는 이를 헬리오그래피(heliography)라고 했는데 헬리오그래피는 태양광선으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노출 시간이 너무 길어 광원들이 이동하게 되고 상업화는 되지 않았다.

사진술 연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프랑스인 루이 작망데 다겔(Louis Jacques Mandé Daguerre)은 니예프스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은도금 동판과 요오드를 이용하여 1837년 다겔레오타입(Daguerreotype), 즉 다겔의 은판 사진술을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다게레오타입은 사실상 인류 최초의 카메라라 할 수 있지만 비교적 짧은 노출시간과 선명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상업화에 성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비교적 짧다고는 하지만 사람을 찍기에는 아직 길었고 그래서 주로 건축물을 촬영했다. 카메라와 현상기기가 비싸 같은 사진을 복사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사진을 그림으로 복제한 뒤 화가가 사람이나 마차 같은 것을 그려 넣어 채색하는 경우도 있었다. 1840년 다겔은 새 카메라를 개발해 20배 밝은 개량렌즈와 감광판 도금으로 선명한 명암을 이루면서 노출시간이 1분 정도로 줄었다.

1841년 영국의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은 금속을 원판 재료로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지 인화법인 칼로타입(calotype)을 선보였는데 이는 음화 상태에서 감광판에 영상을 포착해 여기에서 양화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대량 복제가 가능하게 했다. 하나의 음화에서 수많은 양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오늘날 사진술의 개념은 탈보트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칼타입은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고, 그것은 유화적인 편안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다게레오타입은 기록을, 카로타입은 예술을 위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