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사진의 보급

 



이후 본격적으로 카메라와 사진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그 연구와 성과가 지속됐다. 사진 원판(plate)의 경우 1851년 영국인 스콧 아처의 콜로디온 습판 발명, 1871년 머독스의 젤라틴 건판 발명으로 이어졌다. 1889년에는 이스트만코닥이 셀룰로이드를 두루마리처럼 말아 제조한 롤필름(rollfilm)을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코닥은 당시 You press the button, wedo the rest라는 광고를 내걸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람들은 사진만 찍으면 되고 현상은 코닥에 맡기면 된다. 이렇게 사진 현상까지 대행해주는 기업이 등장하면서 사진 현상을 위한 복잡한 도구를 개인이 가질 필요가 없어지고 누구나 쉽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1925년 작고 가벼운 라이카 카메라의 등장으로 카메라 휴대성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로써 사진은 이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찍을 수 있게 됐고, 고정된 장소가 아닌 여러 곳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이러한 기술적 발전 덕분에 스냅 사진이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이 당시의 대표적인 사진 작품으로는 앙리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이 있다. 20세기 이후에는 컬러필름이 등장하면서 카메라는 자동초점기능, 자동노출기능 등 기술적 발전을 거듭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빛을 이미지 센서로서 받아들여 디지털 정보로서 기록하는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고 필름 카메라의 시대가 끝나면서 사진과 카메라는 사람들에게 점점 일상화되고 있는 한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컬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생겼다.

 




조제프 니세포르 니예프스


조제프 니세포르 니예프스(프랑스어: Joseph Nicéphore Niépce, 1765년 3월 7일 ~ 1833년 7월 5일)는 프랑스의 발명가, 사진가이다. 특히 사진술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로 사진을 찍은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



1765년에 프랑스 송헬루아르 주의 샬롱쉬슐손송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혁명으로 몸을 숨겼다가 다시 돌아와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군대에 복무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퇴역했다. 이후 여생을 연구하며 지냈다. 1807년에는 형 클로드 니예프스(Claude Niépce)와 함께 내연기관 피레오로포르(Pyréolophore)를 발명했다. 1826년 창밖을 촬영한 헬리오그래피 사진은 세계 최초의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1833년 뇌졸중으로 사망하였으나 사망할 당시 형제 클로드의 신경증적 탕진 등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매우 가난하였고 무덤조차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조성되었을 정도였다.


다게레오타이프



다게레오타입(프랑스어: daguerréotypedəˈɡɛrɵtap)은 대중에게 널리 사용된 최초의 사진술이다. 루이 다게르에 의해서 1839년에 소개되었다. 후대에 개발된 다른 사진술들은 단가가 낮아지고 효율이 높아지기 전인 1860년대까지 사용됐다.

조제프 니세폴 니예프스는 1820년대 초 헬리오그라피를 발명했고, 니예프스에 관한 소문을 들은 루이다게르는 1827년 니예프스와 공동연구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1833년 니에프스의 사망으로 공동연구가 지지부진하자 다겔은 독자적인 연구를 계속해 1837년 다게레오타입이라 불리는 사진술을 완성하였다. 1939년 1월 7일 프랑수아 아라고가 파리과학아카데미 회의에서 다게레오타입을 소개했고, 6월 14일 프랑스 내무장관은 프랑스 정부가 다게레오타이프 기법을 넘겨받아 다게르에게 종신연금 6천 프랑을, 니예프스의 후손에게 4천 프랑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8월 19일 아라고는 과학아카데미와 미술아카데미 합동회의에서 다게레오타입 기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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